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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리 이미지메이킹] 내추럴 대명사 전지현 ‘푸른 바다의 전설’ 메이크업 노하우

 

[시크뉴스 한규리 뷰티칼럼]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
그녀는 무궁무진한 연기 변신과 함께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몸매, 레전드 급 미모를 뽐내며 대중들 곁으로 돌아왔다. 그 가운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예쁨’을 자랑하는 그녀의 미모에 시청자들은 날이 갈수록 감탄하고 있다. 한 듯 안한 듯 촉촉한 피부 표현과 생기 넘치는 컬러감 있는 입술 색,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하나만으로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는 그녀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살펴보았다.

◆ 전지현의 드라마 속 메이크업 엿보기
“사람일까, 인형일까?” 배우 전지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01년에 개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도둑들’ ‘암살’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거쳐 왔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미모를 선보이는 전지현. 그녀를 보고 있으면 ‘타고난 외모 때문일까’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일까’를 의심하게 만든다. 물론 전자든 후자든 둘 다 해당되는 말일 테지만 여기에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도 한몫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전지현이 출연했던 작품 속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드라마 속 그녀의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대부분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주로 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배우 자체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 언제 어느 때 보아도 훨씬 더 예쁘거나 부자연스럽거나 하는 큰 기복이 없다. 그래서인지 과거의 전지현이나 지금의 전지현이 예뻐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엽기적인 그녀’에서 아름다운 외모에 과격한 언행의 반전 매력을 뽐냈던 전지현은 당시 생머리에 눈처럼 하얀 얼굴, 촉촉한 눈동자, 자연스럽게 발색된 붉은 입술로 하여금 청순미를 어필했다. 그 덕에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으로도 손꼽혔을 정도다. 이때 전지현의 외모는 거의 민낯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그리고 맑은 피부가 돋보이도록 틴트로 혈색만 더하는 메이크업을 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았다. ‘화려함’ ‘섹시함’ ‘청순함’ 등 가지각색의 스타 개성을 살리기 위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메이크업을 주로 했다. 때와 장소에 맞게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했지만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 그리고 맑은 피부를 훨씬 더 돋보이게 만드는 ‘립스틱 색깔’이었다. 그래서 눈이나 볼 등에 다른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기보다 피치톤의 립컬러를 선택해 고혹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뽐냈다. 집에서 편히 쉬는 장면에서는 코랄이나 핑크 톤의 립 메이크업으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관능적이고 우아한 여배우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핑크 컬러의 고광택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발랐다. 이렇듯 핫핑크, 코랄, 오렌지 등 원색 계열의 립스틱만 달리해 캐릭터를 표현했다.

영화 ‘암살’에서는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독립군 저격수답게 ‘단호함’ ‘강인함’을 어필해야 해서 과한 화장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했다. 그래서 여자배우임에도 불구하고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메이크업을 하게 됐다. 이때는 조명에 반사되는 피부광을 죽이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아주 얇게 해서 피부만 보정했다. 대신 긴 머리를 짧게 자르며 캐릭터의 특성을 더욱 잘 살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 캐릭터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 메이크업뿐 아니라 헤어, 의상 등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또 신비롭게 하는 데 신경 썼다. 그래서 물속과 밖을 오가야해서 민낯에 가까운 촉촉한 피부를 바탕으로, 물에서 갓 나온듯한 생기 있는 입술 표현을 하는데 더욱 집중했다. 코랄 핑크의 립스틱이 주로 사용되었다.
◆ 동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입술’

전지현의 메이크업을 잘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깨끗한 피부에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었다. 입술은 젊어 보이는 동안 이미지부터 관능적인 여배우의 섹시한 이미지 등 인상이나 분위기 전체를 달리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입술이 두꺼우면 미련해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주고, 지나치게 얇은 인상은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을 내비칠 수 있다. 입술 색도 마찬가지다. 핑크색 계통의 립 색은 전체적으로 청순한 느낌 혹은 귀여운 느낌을 부각시켜 동안 이미지로 보이게끔 한다. 반면 붉은색 계통의 립 색은 섹시하거나 매혹적인 느낌을 주고, 실제 나이보다 조금 더 들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전지현은 입술이 얇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평소 입술의 볼륨을 살리기 위해 입술 라인을 따라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발랐다. 또 피부가 맑은 편이라 핑크색 계통의 립스틱 혹은 립글로스를 발라 블링블링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덕분에 훨씬 더 나이가 어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톤과 맞는 립스틱 색상을 골라야 얼굴 전체의 자연미와 조화미를 살릴 수 있다. 만약 눈화장을 진하게 했다면 입술 색은 연하게 하고, 눈화장을 옅게 했다면 입술 색은 더욱 강렬하게 해서 포인트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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